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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높이고 일 중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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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높이고 일 중심 조직개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2.24 15:33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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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연말 기자회견서 군정 청사진 제시

청양군이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 7기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연말 기자회견에서 지난 6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19년 군정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민선 7기를 열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고민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협치 군정의 밑그림을 그렸고, 군정을 이끌어갈 기본 구상과 방향을 대부분 완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만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6개월간 주요 성과로는 △일 중심 조직개편,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의 기본 틀 완성 △규제혁신 우수사례 대상 등 기관표창(26건, 포상금 5억 원) 수상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국·도비 공모사업(14건, 134억 원) 확보 △관광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조성, 충남도립대학교 활성화 사업 등 충남도와 공동협력사업 추진 △공약실천 주민배심원단 운영 △군민 100인 토론회 개최 △정책자문위원회 확대 구성 등을 꼽았다.
내년 군정은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정책 추진 △공공에서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시책 확충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 △군민 중심 협치 행정 강화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특히 농업정책 부문은 작목별 최저가격 보장제도 도입, 청양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 대전 학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2019년도 말 준공예정)을 개설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군민 복지는 △치매안심센터 건립 △공공급식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및 의료기기·시설 현대화 등을 펼치고, 지역현안이었던 구)청양여정보고는 군민 평생학습공간을 만들어 해결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는 충남도를 연계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농촌·생태·먹거리·휴양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 5개년 종합계획으로 풀어가기로 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성과는 군민중심의 참여행정인 협치가 중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실시한 군민 100인 토론회와 공약실천 주민배심원단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확대 구성을 성과로 들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간직한 장점들을 잘 살려나간다면 5년, 10년 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민선 7기 새로운 변화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군민 여러분도 행복한 청양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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