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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배달하며 추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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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배달하며 추위 이긴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2.17 16:41
  • 호수 12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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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 군에 1만장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이 펼쳐져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정문영),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이 군에 1만장의 연탄을 기탁하고, 지난 11일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시키고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만들고자 지난 2012년 7월 결성됐다. 이후 종사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소외계층과 농가 등을 대상으로 매년 봉사와 후원활동, 재능기부를 추진하고 있는 모임이다.
이번 연탄 나눔은 청양군을 선정, 지역 소외계층 20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500장씩 총 1만장(약 83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1일 청양읍 교월리에서 조소행 본부장, 윤일근 농협 군지부장, 임철규 청양축협조합장 등 농축협 직원 20여 명과 김돈곤 군수가 나서 이웃에게 연탄 배달 봉사도 함께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김돈곤 군수는 “추운 겨울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은 난방비가 큰 부담이 되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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