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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무능력 모두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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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무능력 모두 배웠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2.10 13:25
  • 호수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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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청양군농업인대학… 65명 졸업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1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양봉심화반과 양념채소반 과정으로 개강돼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바쁜 농사철(5·10월)을 제외하고 23회에 걸쳐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농업현장에서 교육을 받았다.

양봉심화반(반장 김태평) 교육생들은 계절별 봉군관리 및 강군육성, 이동양봉 및 계상관리, 고품질 화분 생산, 벌꿀 판매 전략, 로얄 젤리 및 꿀 효능, 봉산물 포장판매 촬영기법, 마케팅,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 견학 및 실습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운영된 양념채소반(반장 이주전) 학생들은 고품질 마늘·양파·고추재배기술, 토양과 비료의 이해, 농산물 판매 마케팅, 조별 현장자율학습, GAP 인증 및 PLS, 농업인 건강관리, 친환경 자가농약 제조기법을 배우고, 역시 현장견학도 다녀왔다.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졸업 자격을 제한한 결과 이날 졸업식에서는 명노각(청양읍) 씨 등 34명이 개근상을, 양봉심화반(51명·사진)·양념채소반(14명) 등 총 6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또 이주전(정산면) 씨가 양념채소반 활성화 이바지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최우수상)을, 홍성림(남양면) 씨가 농업인대학 운영 기여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졸업생들은 “9개월 동안 이론과 실무능력을 정말 열심히 배웠다”며 “앞으로도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지속해서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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