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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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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 선물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2.10 13:21
  • 호수 12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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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추진위, 민관협치 발표 ‘최우수’

청양어린이날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재)가 지난 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18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민관이 함께 펼친 우수 사업 시상과 사례발표를 위해 마련됐고, 도내 15개 시·군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6개 팀이 참여했고, 1차 서면심사를 10개 팀이 통과했다.

2차 심사는 서면점수 20%, 현장에서 전문가점수 40%와 청중점수 40% 등 합계점수(100%)를 냈고, ‘2018 청양어린이날 큰잔치 운영사례’가 최고점을 받았다.
발표는 노승복 청양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맡아 청양 어린이날 큰잔치가 시작된 1991년부터 올해까지 이뤄진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그는 또 초창기 어린이날 행사는 농촌어린이들이 집안일손을 돕는 일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마음껏 신나게 놀고 즐기는 것이 목적이었고, 현재는 열악한 농촌현실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태재 위원장은 “청양은 5월 5일에 고추를 심는 농가들이 많고, 어린이들도 부모의 일손을 돕기 때문에 제대로 어린이날을 즐기지 못했다. 그래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게 됐고, 참여자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내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 27년 동안 행사를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회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어린이날 행사에는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장래 나라와 지역을 이끌 어린이들을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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