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뻥과자·쌀 스낵 등…농가소득 기대
청양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법인(대표 성욱)과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이 청양 구기자와 쌀을 활용한 농식품을 가공, 출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다.
청양의 명품 구기자 생산에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청양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법인(www.gugijamall.com)은 50여명의 조합원이 4.5ha 규모에 10.5t 친환경구기자를 생산하고 있다.
법인은 올해 ‘1지역1특산품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받아 친환경 구기자를 이용한 △구기자뻥과자 △구기자정과(당절임) 약리효과가 높은 △구기자순나물 등 3종을 상품화 해 청양 로컬푸드매장, 인터넷 유통에 나섰다.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smartstore.naver.com/cyjoomma)도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시범사업’을 받아 청양 쌀과 잡곡을 이용한 쌀 과자를 개발해 상품화했다.
여섯 명의 여성 농부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든다는 뜻에서 ‘청양줌마’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구기자美라인 △현미美라인 △양파美라인 △쌀강정 등 쌀 스낵 4종을 상품화 한 것이다. 이 제품들은 로컬푸드직매장 및 스마트스토어 등에 첫 선을 보이며 쌀 부가가치 향상과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의 융복합 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사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또 생산과 가공이 연계된 농업·농촌의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