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자세로 군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표창함으로써 고품질 행정구현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월례조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4명.
환경보호과 윤안수 상수도팀장과 농업기술센터 이성준 농촌지도사는 창조·혁신공무원에, 안전재난과 안전관리팀 심기상 팀장과 건설도시과 이산하 주무관은 혁신공무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윤안수 팀장은 충청남도·공주시·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청댐 광역상수도 수계전환(2300톤/1일)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공주시와 지방상수도 시설물 공동이용사업을 추진해 공사비 35억 원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보령댐 부담완화 효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9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군 재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청양군은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일하는 방식 혁신 협업 표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준 지도사는 스마트 2세대 기술을 적용한 4차 산업 선도농장 육성 4개소, ICT 기술이용 병해충관리 및 시설원예 용수관리 시범농장 5개소 등 스마트팜 도입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사례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열대성 작물 도입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과 농촌진흥청 지역 활력화 작목육성 공모사업 4억 원 확보 등 각종 공모사업 참여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도 인정받았다.
또 심기상 팀장은 군민안전보험, 군민자전거보험 전 군민 자동가입으로 군정의 핵심정책에 사회적 가치 강화, 재난취약계층 조례 제정으로 수요자 중심의 안전서비스 창출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산하 주무관은 쌈지 주차장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공간 조성 및 군민 주차 공간 확보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등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상을 받았다.
이로써 윤 팀장과 이 지도사는 군수 표창과 청양사랑상품권을, 심 팀장과 이 주무관은 군수 표창과 청양사랑상품권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전 직원에게 “2019년도에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유연한 업무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 첫 번째 목표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위해 정부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양군도 자체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부혁신 3대 전략 관련 사업 발굴, 혁신공무원 표창으로 혁신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