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홈플러스, 1사1촌 김장나누기 행사
청남면 중산리와 ㈜홈플러스 본사 대외협력팀이 올해도 1사1촌의 연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달 29일 청남면 중산리 구기자토마토체험장에서 열린 ‘행복한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서다.
이날 중산리부녀회(회장 홍순일)와 한빛재능나눔봉사단(지부장 우종길) 50여 명은 하루 전날 절인 배추 650포기를 함께 씻고, 양념을 버무려 속을 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홈플러스는 중산리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500만 원을 지원, 이날 담근 김치는 중산리 홀몸노인과 면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됐다.
홍순일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김치를 이틀 동안 김장을 준비했다”며 “맛있는 김치로 행복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16년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산리와 연을 맺고 농촌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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