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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포사일리지 눈사람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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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포사일리지 눈사람 ‘각양각색’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2.03 14:47
  • 호수 12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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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민자치위, 도로변에 12쌍 설치

남양면 곤포사일리지 눈사람이 화제다. 남양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석)는 해마다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해 눈사람 캐릭터를 만들어 삭막한 겨울 풍경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회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추수가 끝난 논에 볏짚을 말아놓은 곤포 사일리지를 옮기고 캐릭터 작업을 통해 총 12쌍의 눈사람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를 면사무소, 청양농협 남양지점 앞, 금정사거리 앞 등 주요 도로에 골고루 나누어 배치함으로써 면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겨울 풍경에 따뜻함을 주고, 눈사람에 대한 어릴 적 향수와 이색 볼거리를 전해주고 있다.
특히 ‘안전띠 YES, 과속 NO’ 등 예쁜 캐릭터와 안내 문구가 그려져있는 눈사람이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 설치됨으로써 쾌적한 도로 환경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인석 위원장은 “연말연시에 지역을 방문하는 외지민들이나 주민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고향 향기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곤포사일리지 눈사람을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남양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우)에서 후원했으며, 이날 설치된 눈사람은 내년 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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