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부처님의 자비로 무사태평하길”
상태바
“부처님의 자비로 무사태평하길”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2.03 14:45
  • 호수 127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산정사, 상달 운받이 법회 봉행
▲ 불자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영산정사 상달 운받이 기도법회가 열렸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19년 황금 돼지띠 해에도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운곡면 후덕리 영산정사가 지난달 25일 대광보전에서 ‘상달 운받이 기도법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창건주 돈각스님과 회주 무애스님, 주지 보현스님, 그리고 자명스님과 낙운스님을 비롯한 불자 500여 명이 함께했다.
불자들은 전날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모여들었다. 가족의 안녕과 소망하는 것을 모두 이루게 해달라고 염원하며 절 위쪽에 자리한 소나무 앞에서 산신제를, 대광보전 앞마당에서 천존제를 지극한 마음으로 봉행했다. 

무애스님은 불자들에게 세상에 대한 탐욕과 걱정을 멀리한 뒤 ‘몸, 느낌, 마음, 담마’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한다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 법문을 내렸다. 또 불자들은 조상제사(영가천도재)에서 부모와 형제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돈각스님은 “잠시나마 속세에서 벗어나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는 것도 좋을 듯하다”며 “2019년에도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불자님마다 무사태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산정사는 매월 음력 18일마다 지장재일 법회를 봉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포교원(02-2274-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