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한지공예교육 자존감 향상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관장 직무대리 강찬규)이 여성장애인들 스스로의 역량 강화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하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자녀양육과 가사활동에 지친 여성장애인들이 ‘한지공예’라는 창작활동을 하면서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번 교육은 ‘전통과 과학이 만나 즐거워지는 시간! 한지공예교실’을 주제로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총 10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청양분관 이용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으며, 한결자연학교(대표교사 이세영) 강사진들의 지도를 받아 12각 대상을 만들었다.
한편 청양분관 김연희 팀장은 “한지공예작품은 견고해 일상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아름답기도 하다”며 “특히 상반기에는 한지공예로 쌀독을 만들었는데 만족도가 컸다. 그래서 하반기에 다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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