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지난 17일 청양군내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에 소재한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사고와 고층 실내화재 및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과 자연재해 재난인 산불·산사태·태풍·선박사고 등의 예방 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전체험활동은 소방대원들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 재난에 대비한 가상훈련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이날 안전체험교육에는 청양읍의용소방대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이필희) 회원들도 인솔자로 함께했다.
교육에 참가한 조예빈(정산중 2학년) 학생은 “화재나 지진을 직접 겪어보니 무서웠지만 연기가 났을 때 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이 잦아지고 겨울철 화재 사건도 자주 발생하면서 시민 모두가 재난대비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가 됐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 의식과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