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어려운 이웃위해 쌀 기탁
화성면 장계리 이태영(63) 씨가 지난 20일 화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5포를 기탁,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이씨는 지난 4년 전부터 매년 면사무소에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마을의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씨는 “벼농사를 짓다보니 그중 일부를 나눴을 뿐”이라며 “그리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과분한 칭찬을 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화성 15개리에 골고루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에 쌀 15포를 기증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락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선규 면장은 “이맘때쯤 항상 잊지 않고 매년 쌀을 기탁해주시는 이태영 씨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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