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이영훈) 직원들이 도로 한가운데 갑자기 멈춰버린 주민의 전동스쿠터를 신속하게 집까지 옮겨줘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5시경 한 할머니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읍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동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스쿠터의 배터리가 방전돼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버려 당황스럽고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읍사무소 주민복지팀과 맞춤형복지팀의 직원들이 출동해 도로 한가운데에 위험하게 멈춰버린 전동스쿠터를 주민의 집까지 안전하게 실어다 줘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실었다.
전동스쿠터 주인인 한모(청양읍 백천리) 할머니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멈춰버린 스쿠터를 보며, 어찌해야 할지 막막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훈 읍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실현과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망 구축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