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교장 김성숙)와 수정초(교장 신용섭)가 1학년생들을 위한 어울림 놀이 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목면초에서 이뤄진 수업은 목면초 1학년 학생 5명과 수정초 15명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는 작은 학교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각 학년별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체험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배움을 얻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소규모 학급의 적은 인원으로 인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통합교과 겨울과 국어교과를 재구성해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알아보고 친구들과 직접 신나게 뛰어놀면서 겪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딱지접기가 어려웠지만 딱지치기는 재미있었다. 술래잡기 할 때 술래 하는 게 더 재미있었다”며 “많은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니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숙 교장은 “공동교육과정이 더욱 활성화 돼 작은학교에 다니는 지역학생들에게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