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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기분 좋아지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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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기분 좋아지고 즐겁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1.23 22:21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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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회, 봉사활동과 함께 평가회 진행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소속 정리·수납전문자원봉사단체인 수정회(회장 조연옥)가 읍사무소·바르게살기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읍내 홀몸노인 2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가 끝난 후에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평가회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해 쓰레기를 정리하지 못하는 가정을 방문해 폐가구를 처리하고, 어지럼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혜대상자 집을 방문해 청소와 옷장·침구·주방 등을 정리했다.

이에 폐가구를 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던 강모 씨는 “몸도 늙고 혼자 있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깔끔하게 치워줘서 감사하다”며 웃어보였다.
조연옥 회장은 “봉사는 할수록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움이 생긴다”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평가회의에서는 2018년 실적 및 사업성과보고, 향후계획,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으며, 회원들은 “내년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수정회는 2017~2018년 전문자원봉사자양성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봉사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매월 1회 이상 2곳의 요양시설과 열여덟 가정의 장애인, 소외·취약계층, 홀몸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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