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킹스빌리지(대표 최성옥) 산하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박분희·이하 지원센터) 직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로 훈훈함을 전했다. 김장담기에는 국제와이즈멘 뉴청양클럽(회장 조연옥) 회원, 수납전문자원봉사단체인 수정회(회장 조연옥),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우선 지원센터 직원, 수정회원, 지역민 30여 명은 지난 19일에 모두 나와 10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무 등 갖가지 채소를 준비했다. 20일에는 속을 버무려 배추에 넣고 통에 담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작업에는 직원들과 주민, 뉴청양클럽 회원들이 함께했다. 또 21일에는 직원들이 직접 10개 읍면 복지사각지대 노인들과 저소득재가노인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박분희 센터장은 “2006년부터 김치를 나누고 있다”며 “한 마음으로 담갔다”며 “맛있게 드셔주시라. 또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 준 지역민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조연옥 회장은 “어른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에서는 산동지역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저소득식사배달과 재가노인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13년째  김장도 나누고 있으며, 청양군이 이를 후원해 주고 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