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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치고 장구 치고, 신명나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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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치고 장구 치고, 신명나게 놀아요~’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1.23 22:10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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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노인복지관 풍물반, 농악명인대회 우수상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 ‘북 치고 장구 치고’ 팀이 전국 최고의 농악꾼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제26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대회는 (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정읍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북도 등이 후원하는 전국 농악인들의 축제로 복지관팀은 일반부 사물부문에서 총 9개팀과 경합을 벌여 우수상을 받았다.

‘북 치고 장구 치고’팀은 노인복지관이 여가문화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풍물반원으로 구성됐으며 조준화(74) 씨 를 포함 총 15명이 출전했다. 대회에서 충청도와 전라도 가락이 섞인 이도 사물놀이를 7분 여 동안 신명나게 펼쳤다.
조준화 씨는 “풍물반 친구들과 함께 사물을 배울 때 너무 재밌고 즐겁다. 대회에 나가 상까지 타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뻐했다.

복지관의 풍물반은 한상봉 씨의 지도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 강사는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항상 즐겁게 풍물을 친다. 대회에서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평소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 강사는 복지관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 공로로 지도자 상을 받았다.
풍물반은 충남과 청양어르신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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