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비봉조경수작목반 업무 협약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명노영)과 비봉조경수작목반(반장 임천식)이 연간 1200억 원에 이르는 국내 조경수 관목 시장을 겨냥, 조경수 판매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경수재배 교육 및 기술지도, 작목반이 생산한 조경수 대행 판매 및 알선, 작목반원 산림조합 적극 이용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산림경영인과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관목류는 지역에 관계없이 식재되고 있으나 동해피해 예방을 위해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경기와 수도권은 인접한 지역에서 생산한 조경수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청양은 지리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이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비봉조경수작목반은 일찍이 이런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지난해부터 집중 투자한 산철쭉을 산림조합을 통해 전량 판매하고 있다. 2년간 양묘한 산철쭉이 이달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경기와 수도권에 10만 본 출하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조합은 전국산림조합원이 생산한 은행을 전량 수매해 판매하는 등 신규 임산물 발굴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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