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설 관리 운영 안정화 목적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문화의집)가 2019년 1월 1일부터 청양군 직영체제에 돌입한다.
군 아동청소년팀에 따르면,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와의 위탁운영계약이 올해 12월로 종료 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 자체 사업이 많아 그동안 문화의집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군이 시설 및 프로그램, 고용 등 기관 운영 안정화를 위해 직영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사업비 직접 승인, 인사(근로자) 관리까지 별도의 지도 점검 없이 군 자체 관리로 투명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랑의 교실(상담 및 심리검사), CYS-Net, 인터넷스마트폰중독예방,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청소년동반자, 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의 사업을, 문화의집은 인문학프로그램, 방과후 아카데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직원은 각 사업별 담당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모두 내년부터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될 예정이며, 12월 중 군이 정한 절차에 따라 업무능력을 평가받은 뒤 승계여부가 결정된다. 단, 직영인 만큼 문화의집 관장·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총 관리는 주민복지실장(관장·센터장)에게 권한이 주어진다.
한편 청소년문화의 집은 연면적 1503제곱미터에 예산 34억 원(국비 10억, 도비 10억, 군비 14억)을 들여 지난 2017년 5월 29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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