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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봉사 비봉 강정리서 올 일정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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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봉사 비봉 강정리서 올 일정 끝내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1.23 21:59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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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분야 300여 봉사자 참여…12개 마을 수혜
▲ 비봉면 강정리 마을봉사의 날 농기계수리반 모습.

청양군과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공동으로 운영한 ‘2018년 마을봉사의 날’이 지난 22일 비봉면 강정리를 끝으로 한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을봉사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선거가 끝난 6월 21일 청양읍 학당 1리에서 시작, 운곡면 위라2리, 대치면 탄정리 등 총 12개 마을에서 주민의 편의와 생활민원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봉사는 이·미용, 네일아트, 효도사진, 가전제품수리, 이동빨래방, 보일러수리, 방문진료, 농기계수리, 도배봉사, 수지침, 찾아가는 민원실, 좋은 이웃들, 안마, 칼갈이, 민원처리방, 사무봉사 등 16개 분야에서 이뤄졌고, 300여 명의 봉사자가 2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전병태 군 주민복지실장은 “마을봉사의 날은 1997년 처음 열렸고, 지금은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통이 열악한 오지와 노인이 많은 마을은 봉사활동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협조가 컸다”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비봉면 강정리는 이달주 이장을 중심으로 한상필 노인회장, 이해춘 지도자, 정명섭 부녀회장과 9개 마을반장이 살림을 맡고 있다.

주민숙원은 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등 석면관련 문제해결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군도 5호선 인도설치, 마을경관 개선차원에서 무한천변 조경수 식재, 안골저수지 둘레길 가드레일 설치, 3반 진입로 확장 및 반사경 설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인도 설치문제는 도로 갓길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고, 인도가 필요한 구간은 강정리 마을회관부터 양사리까지 약 2.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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