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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영화도 보고 체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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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영화도 보고 체험도 하고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11.19 10:55
  • 호수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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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네마 기획전, 5일간 500여 명 다녀가
▲ 청양시네마를 찾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영화 감상 후 영화 속 캐릭터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양시네마(관장 김충환)가 운영한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운영된 이번 기획전은 ‘신나는 영화 놀이터’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전’, 15세 이상 관람 인기작 등 폭 넓은 장르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영화속 캐릭터 꾸미기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군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 저학년생들의 단체관람이 줄을 이었다.
이 기간 기획전 방문객은 개인부터 단체까지 총 500여 명이며, 지난 2월 개관이래 누적 관람인원은 2만8000명이다.
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2D·3D),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 등 인기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상영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관람객이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전을 찾은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며 “무료 기획전으로 다양한 계층이 영화를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충환 관장은 “청양시네마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올해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각 지역의 작은 영화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심사를 통해 전국 37곳이 선정됐다. 이중 청양시네마도 선정돼 대관료와 프로그래밍 홍보비 등을 지원받아 ‘무료 기획전’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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