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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장김치로 따뜻함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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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장김치로 따뜻함 나눠요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1.19 10:49
  • 호수 12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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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여성단체, 김장 나눔으로 사랑실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각 읍면에서 펼쳐져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 청양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먼저 지난 15일 청양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영철・성수현)는 학당리 농협육묘장에서 1000포기의 배추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 나눔에는 50여 회원들과 읍직원들이 동참했다.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사용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읍내 230여 가구에 나눠줬다.

▲ 대치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같은 날인 15일 대치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호, 복진순) 또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면직원들도 앞치마를 두른 채 분주히 손을 놀렸다. 특히 이번 배추는 이진호 회장이 직접 키운 배추가 사용돼 그 어느 때보다 맛과 정성이 듬뿍 들어갔다. 이날 회원들은 총 5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면내 어려운 이웃 50가정과 각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됐다.

▲ 정산면여성단체협의회

정산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진옥)는 지난 14일 정산면사무소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나눔은 정산면 부녀회(회장 고옥임)·적십자회(회장 신현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혁자)·여성자율방범대(대장 서진옥)·자원봉사회(회장 차미숙)·농가주부모임(회장 김경자) 등 6개 여성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날 1000여 통의 김장을 맛깔스럽게 담갔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및 차상위 계층 등 80여 가구에 전달했다.

▲ 비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비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신성, 신영자)는 지난 13일 비봉면복지회관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100여 가정에 전달했다. 배추와 무 등 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해 안전하고 맛 좋은 김장이 마련됐다. 특히 회원들은 면직원들과 전날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무치고 포장하기까지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각 읍면 회장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물론 읍면사무소 직원들도 두 팔 걷어 동참해 주셔서 수월하게 일을 끝낼 수 있었다”며 “부족하나마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으로 추운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후 김장 나눔 행사 일정은 △19일 장평, 화성 △21일 남양 △22일 청남 △23일 목면 △12월4일 운곡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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