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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도 선수들 선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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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도 선수들 선전 빛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1.19 10:29
  • 호수 12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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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육회, 제70회 도민체전 평가보고회
▲ 김돈곤 체육회장과 도민체전에서 입상한 단체전 종목별 회장단.

청양군체육회(회장 김돈곤)는 지난 14일 군민체육관 3층 회의실에서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합평가분석결과 보고회’를 열고, 청양체육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도민체전에 참가한 종목별 임원과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단체전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종목별 시상, 대회 총평, 청양체육발전과 내년도 도민체전 성적향상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체전 우수종목은 △배구(남초부 우승. 일반부 3위) △배드민턴(일반부 2위) △궁도(일반부 3위) △게이트볼(일반부 3위) △탁구(여초부 3위) 등이 선정돼 체육회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대회총평에서는 열악한 선수층이 중위권 도약에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우수 선수영입과 학생체육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학생선수 확보는 청양교육지원청, 학교장, 운동부 감독과 지도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꼽았다.
또한 군청 복싱팀과 수영장을 연계한 학생지도로 엘리트 체육인재 발굴·육성이 가능하고, 종목별 훈련비와 포상금 인상으로 선수들의 사기진작 동기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돈곤 회장은 “여름 폭염과 열악한 체육환경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체육회는 청양체육의 미래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 일원에서 열린 도민체전에 24개 종목 528명의 선수와 임원을 보내 종합 13위를 차지했고, 입장식과 경기운영에 모범을 보여 모범선수단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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