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건강 증진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청양읍 백세공원 산책로가 차량 통행으로 파손돼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 속 장소는 그라운드골프장 옆에 위치한 산책로로 차량 통행이 허용되지 않는 구간이다. 산책로 입구에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가 설치돼 있음에도 차량이 들어가 주차돼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백세공원 이용객은 “산책로 중간 중간이 찢기고 떠 있어 울퉁불퉁하다”며 “어둑한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걸려 넘어져 다칠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읍 담당자는 “본래 백세공원 내에는 관리자 차량 및 행사, 보수 공사 등을 제외하고는 차량 통행이 불가한 지역으로 공지를 해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파손된 산책로는 보수하고 볼라드 설치로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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