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품평회에서 청양군농업경영인회 김병국 회장의 칠갑산표고버섯이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칠갑산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표고버섯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으뜸농산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칠갑산표고, 즉 청양표고는 전국에서 우수한 품질로 알아준다”며 “청양지역 농산물이 전국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으로 인정받아 흐뭇할 뿐”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주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열렸다. 으뜸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이벤트 및 홍보행사 등으로 꾸며졌고, 농업인들은 품평회를 통해 곡류와 과일, 채소, 화훼, 특작 등의 품목에서 우열도 가렸다.

청양은 표고버섯과 고춧가루, 구기자, 맥문동, 조청, 감자 등을 선보였다. 고춧가루와 맥문동 티백차, 관광안내 책자 등도 무료로 나눠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