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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시외버스 통합터미널 계획 없나?
김기태/ 71. 남양면 흥산리
[1270호] 2018년 11월 05일 (월) 14:24:25 청양신문 기자 webmaster@cynews.co.kr

민선 7기 군수가 출범한 지 4개월이 넘었다. 취임 후 각 읍 면을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고, 공약을 잘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새로운 군수의 공약사항에는 없지만 청양에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 버스터미널 통합 문제를 첫 번째로 꼽고 싶다.

현재 청양은 시내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멀리 떨어져 있다. 집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나와 대전이나 보령으로 가려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한다. 젊은 사람이야 그 거리 정도는 금방 갈 수 있지만 칠십이 넘은 노구로는 버스를 놓칠까 염려도 되고, 길을 건너야 할 때 위험도 느낀다.

청양에 살고 있는 이들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떨어져 있어 불편한데 외지 사람은 어떠한가? 간혹 버스터미널이 어디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타 도시처럼 한곳에 시내와 시외버스터미널이 같이 있는 통합 터미널이라는 생각으로 질문을 한다. 그러면 매번 시내버스터미널은 이쪽이고, 시외버스터미널은 저쪽으로 가야 한다고 대답을 한다.
버스터미널은 청양의 관문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나 방문자들은 버스터미널에서 청양의 첫 인상을 갖게 된다. 통합버스터미널을 건설하려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안다.

새로 무슨 시설을 짓겠다는 것보다 현재 있는 시설을 잘 관리하거나 불편한 점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지 개발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우선 인구가 늘지 않으면 상권도 회복되기 어렵다. 교통 체계나 종합의료원 체계 등 기반 시설이 제대로 있어야 사람이 살고 싶은 청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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