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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아인체육대회 ‘청양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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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아인체육대회 ‘청양 12위’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0.29 11:03
  • 호수 1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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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육상 금, 송청의 볼링 동 기염

농아인협회 청양군지회(회장 함미경) 회원들이 ‘제16회 충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육상과 볼링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종목마다 실력발휘에 나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지난 19일 천안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렸다. 충남 14개 시·군지회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정식종목 육상(트랙, 필드)과 슐런, 볼링, 게이트볼 △시범종목 줄다리기 △번외종목 육상 400m 계주, 팔씨름 등 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대회결과, 청양군은 금과 동 메달을 각각 1개씩 따냈다. 그 주인공인 김명숙 씨는 여자육상 5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청의 씨는 볼링 개인종목에 나서 동메달을 땄다.

청양 선수들의 실력은 돋보였다. 손석구, 강석기, 박찬호, 윤희중, 김복수 씨는 볼링 종목에서, 그리고 이창제, 강석진, 함미경, 임미숙 씨는 슐런 종목에서 종합점수를 끌어올렸을 정도. 김치완 씨 또한 남자육상 100m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미경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시기인데도 많은 분이 함께해줬다.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회원들끼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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