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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승부보다 우의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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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승부보다 우의가 돋보였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0.29 10:46
  • 호수 1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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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기 족구대회 청양읍·백세B팀 우승

족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제23회 청양군수기 읍·면대항 및 직장·사회단체·클럽대회’가 지난 20일 청양읍 백세공원 족구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청양군족구협회(회장 손찬식)가 주관, 군내 족구동호인 18개 팀에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대회결과 읍·면대항전은 우승 청양읍, 준우승 대치면, 공동 3위는 정산면과 장평면이 차지했고, 직장·사회단체·클럽은 우승 백세B팀, 준우승 청양군청, 공동 3위에 한울타리와 OB족구단이 올랐다.
청양읍은 준결승에서 장평면과 맞붙어 2대1로, 결승에서는 대치면을 세트점수 2대0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백세B팀은 직장·사회단체·클럽대회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한울타리를 준결승에서 2대0로 물리쳤고, 결승에서는 군청팀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족구협회 노영래 이사는 족구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군체육회장상을, 김양환(OB족구단)·김흥수(백세족구단) 선수는 군족구협회장상을 받았다.
손찬식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민족고유의 구기운동인 족구의 발전과 각 읍·면 클럽동호인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고,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선의의 경쟁 속에 친선과 우의를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운동하기 좋은 화창한 가을 날씨다.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 군은 족구 활성화 차원에서 시설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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