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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부딪히며 우정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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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부딪히며 우정 나눴어요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0.29 10:45
  • 호수 1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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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동초 동문들 가을운동회로 화합 다져
▲ 9개교 동문들이 두 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등,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우리 친구 최고야~’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만국기가 펄럭이는 지난 21일 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양산동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장동호, 천장초) 동문들이 오랜만에 만나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산동초는 1974년 산동지역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마음으로 세운 학교로 이날 운동회에는 목면초(회장 윤호식), 문성초(회장 조도형), 정산초(회장 최재복), 천장초(회장 양화규), 청남초(회장 서정완), 미당초(회장 서정찬), 왕진초(회장 조성진), 장평초(회장 김광희), 그리고 공주시 우성면 봉현초(회장 표순경) 등 9개교 동문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우선 소리퓨전난타의 흥겨운 식전 공연은 서울 경기 인천 등 타 지역에서 먼 걸음 마다않고 고향을 찾아온 동문들을 맞이했다.
이어 전 대회에서 우승한 봉현초의 우승기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이남주 부회장의 대회선언과 김돈곤 군수, 한대규 정산초 총동창회장, 민명선 정산초 교장의 축사, 운동회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장명희(정산초)·윤종길(청남초) 임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체육대회는 윤유순(목면초)·조도형(문성초) 동문의 선수 대표 선서로 문을 열었다. 정산·청남·왕진초 팀이 줄다리기에서 우승했으며, 동문들은 계주,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몸을 부딪치며 옛 추억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문성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동문들은 노래와 춤 등 개인 장기를 선보이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장동호 회장은 “고향에서 운동회를 열게 돼 더 뜻 깊다”며 “학교는 달라도 같은 나이로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내며 우정을 쌓았다. 함께 한 이곳에서 추억 많이 만들자”고 반겼다.
또 대회를 주관한 최광석 전임회장은 “고향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산동초 임원으로는 박찬석(정산초) 초대회장, 최광석(정산초) 전임회장과 왕호진(청남초) 차기회장, 이남주(봉현초) 부회장, 우기식(문성초) 총무, 김재식(청남초) 사무국장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동문회에 참여를 원하는 동문은 010-3716-01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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