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청양연서회 이복문 씨 서예 실력 우수
상태바
청양연서회 이복문 씨 서예 실력 우수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0.29 10:31
  • 호수 12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서법대전 특선…한벽수 안민수 하정현 씨 입선
▲ 사진 왼쪽부터 복진서 회장, 이복문·하정현·안민수 씨, 최훈기 강사.

청양도서관 서예교실 동호회인 청양연서회(회장 복진서) 회원들이 ‘2018년 제22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입상했다.
예술대전은 한국 등 18개 나라에서 공동 주최하고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세계의 문화예술인들은 한글·한문·문인화 등 분야별로 출전해 실력을 발휘했다.

이 대회에 연서회원인 이복문, 한벽수, 안민수, 하정현 씨 등 4명이 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 결과 이복문 씨가 ‘최운선 열사 시’(한문 전서)로 특선과 ‘최갑산 시’(한문 예서)로 입선 등 2점이 모두 입상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또 한벽수(85·대치면 형산리)·안민수(78·장평면 낙지리)·하정현(67·장평면 미당리) 씨는 예서와 해서로 쓴 ‘최갑산 시’로 각각 입선했다.

특선의 주인공인 이복문 씨는 2000년부터 서예를 시작했고, 이후 습작을 계속했다. 그 결과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특히 2015년 백제서화전·2016년 대한민국면암서화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2017년 제21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입선에 이어 올해는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2년 연속 상을 타 너무 기쁘다. 지도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큰 상을 탈 수 있도록 연습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기 지도 강사는 “열심히 준비하셨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의 실력이 날로 발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번 입상작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국회의사당 3층에 전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