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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구제역 항체형성율 도내 최하위
청정한우 명성 위협…백신접종 철저히 지켜야
[1269호] 2018년 10월 29일 (월) 10:19:40 이동연 기자 leedy@cynews.co.kr

청양군 한우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율이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최하위를 기록, 농가의 주의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한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 조사결과에서 청양은 87.5%로 전국 평균 97.4%보다는 9.9%, 충남도 평균 94.4%에는 6.9%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
도내 시·군 중 항체양성률 1위는 서산시로 99.1%, 2위 아산시 98.2%, 3위 태안군은 98.1%로, 청양보다 10%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청양이 백신 항체형성율이 낮은 것은 농가가 암소 가임기에 예방접종을 피하는 것이 원인이다.  백신을 맞은 가축이 약간의 미열이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유산과 설사 등 부작용이 있어 계절번식기에 접종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이는 월별 통계에서 뚜렷이 나타나 1월, 2월, 7월 등 3개월은 청양이 항체형성율 도내 1위를 차지했지만, 계절번식이 좋은 시기인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은 하위였다.

군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농가가 구제역 백신을 맞추지 않아 적발되면 1차 200만 원, 2차 500만 원, 3차 1000만 원 등 과태료를 물게 돼 재산손실이 크다”며 “구제역은 한번 걸리면 치유가 어렵고 전염이 강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은 농가의 백신접종을 돕기 위해 50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나 여성과 장애가 있는 농가의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50마리 이상 가축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백신 구입 후 시일 안에 꼭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돼지는 백신항체율이 89.2%를 기록해 전국 83.2%, 충남 86.6%(도내 4위)보다 높아 농가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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