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지장협, 장애인재활근로센터 위탁 연장
상태바
지장협, 장애인재활근로센터 위탁 연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0.20 11:48
  • 호수 12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결정

㈔지체장애인협회충남협회청양군지회(지회장 이민우·이하 지장협)가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센터장 이중연) 수탁 운영체로 다시 선정됐다. 이는 지난 1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기준 부군수 등 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지장협이 수탁 운영 중이던 근로센터가 오는 2018년 11월 20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른 위탁 갱신여부를 검토했다.
심사방법은 제출 자료와 이중연 센터장의 발표안 검토, 검증으로 진행됐다. 또 심사항목으로는 법인일반 현황, 재정현황과 자부담능력, 시설운영 능력과 책임성, 지역사회와 협력적 조성관계 능력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서였다.

이날 위원들은 논의 끝에 재 위탁하기로 의결했으며, 군은 지장협과 근로센터 민간위탁 갱신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11월 20일까지 시설을 위탁했다.
장애인근로센터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장애인에게 직업적응훈련 등을 통해 기초생활능력과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자활과 자립을 도모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조미김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영농사업과 임가공사업을 부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 사업인 ‘백세김’은 2013년 ISO 22000 획득, 2014년 HACCP 인증으로 제품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의 만족도 충족을 통해 흑자경영, 매출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준 위원장은 “장애인재활근로센터는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위해 설립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힘써 주시길 바라며 복지 증진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민간위·수탁 계약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또 기존에 갱신 제한 적용을 제한 받지 않았으나 1회에 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