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일 솔선수범 봉사로 칭찬 자자
각종 마을일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자발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한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장평면 장평리 한원석(61)·송도순(53) 부부.
장평리 새마을지도자인 한씨는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인 정좌 쉼터를 정비해오고 있다. 그는 2년 전부터 추운겨울을 대비해 비닐로 바람막이를 설치하는가 하면 이듬해 여름에는 설치물을 다시 거두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다.
부인 송씨도 각종 단체 총무직을 맡을 만큼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 남편 한씨를 도와 크고 작은 마을일에도 열일을 마다하고 나선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화재로 군민과 이웃주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길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를 결심했다”고 전했으며, 김대수 장평면장과 주민들은 “주민 화합을 위해 봉사하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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