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내년에는 꼭 정상에 오르겠다”
상태바
“내년에는 꼭 정상에 오르겠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0.20 11:27
  • 호수 12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청복싱팀 안성호 선수 전국체전 은메달

청양군청복싱팀(감독 정수연) 안성호 선수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청양복싱 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경기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전북 익산시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졌고,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 안 선수는 라이트플라이급(-49kg)에 출전, 8강에서 양창현 선수(경남 남해군청)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김도연 선수(전북 남원시청)와 맞붙어 5대0 판정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결승에 진출했으나,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신종훈 선수(인천시청)와의 승부에서 패해 2위에 올랐다.

안 선수는 “그동안의 훈련성과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정상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수연 감독은 “예선부터 전국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어 고전했지만 안성호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청복싱팀은 새벽 체력강화 훈련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과 오후 기술 및 전술훈련, 야간 개인맞춤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또 용인대학교에서 전지훈련을 가졌고, 올해는 청양에서 각종 전국대회가 열려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