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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표고 우수한 품질 전국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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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표고 우수한 품질 전국에 알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0.20 11:23
  • 호수 1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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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공선회, GAP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청양 표고버섯이 그 우수한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증 받았다.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 표고공선회(회장 황인동)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전국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기 때문.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올바른 인식과 전국적인 확산, 우수농가·단체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은 전국 지자체별로 추천을 받은 단체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10개 팀이 선정, 상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청양 표고공선회가 당당히 금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평가에서 표고공선회는 철저한 농산물 생산과 수확관리, 대형유통업체 소포장 출하로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연중 출하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고공선회는 2010년 34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7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12억에 그쳤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5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황인동 회장은 “GAP인증을 받은 지 2년 만에 큰 성과를 얻었다는 것에 전국에서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며 “청양표고가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오호근 조합장은 “GAP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농산물유통으로 청양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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