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는 제249회 임시회에서 민선 7기 군정 주요안건을 질의하고, 실행여부를 김돈곤 군수와 집행부에서 들었다.
군정질의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군의원들의 분야별 물음에 군수와 실·과장이 답변했다.
군수에 대한 질문은 임시회가 열린 16일 이뤄졌다. 이날 의원들은 민선 7기 군수공약을 포함, 군정 주요사업과 지역 현안해결 등 17건을 제기했다.
의원별 질의로 차미숙 부위원장은 △농산물 최저 가격보장제 시행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 대책, 나인찬 의원 △경로당 등 공동주거시설 운영 지원 △고추문화마을 운영 △고추·구기자축제장 관련 △수세 납입을, 김기준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 △청양읍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추진현황 △농업분야에 대해 물었다.
김종관 의원은 △각종 보조금 △폭염대책 △회전교차로 설치, 최의환 의원 △각종 공사시 예산낭비 △공공시설 적자운영 △공무원 인사와 군민화합 대책, 김옥희 의원은 △무릉도원 조성 예정부지 토지 매입건 △청양읍 주차타워 및 쌈지 주차장 운영방안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확대 추진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군정 현안사안과 문제점 해결에 함께 고민해주시는 의원들에게 감사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공정한 청양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한 뒤 17개 질의에 답변했다.
먼저 가격보장제는 로컬푸드와 품목별 계약생산, 가뭄대책은 피해지역 전수조사로 둠벙 등 용수확보로 예방, 행복경로당은 거점경로당을 선정과 공공급식 물류센터 구축, 농지 물 공급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의, 소상공인 지원조례 제정, 농촌지역 정주여견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농촌일손은 다문화가정 교류로 농번기 일손확보, 농업보조금 관리카드 작성 지도 등을 말했다.
어린이 야외활동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회전교차로 추가설치, 공사 관리감독 철저, 전기절약을 위한 LED조명 확대, 공직자 인사 시 일 중심으로 공정성 확보, 칠갑호 개발계획,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등 의원들의 다양한 질의에 김 군수는 사업검토 후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실·과별 질의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진행, 실·과장이 답변하며 해결 대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례 제·개정 처리 행감 처리결과 보고
한편 제249회 임시회 첫날 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 후 청양군정책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공포 10건과 2019년 한국지역진흥재단출연계획 등 24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 충청남도의 행정사무감사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고, 24일과 25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스마트 농가를 방문한 선진농업기술을 견학할 예정이다.
구기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의 보고 등 중요한 회기이며, 군정의 각 분야에 군민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세심한 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