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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문화예술제’ 가을 향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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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문화예술제’ 가을 향기 선사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0.20 11:17
  • 호수 1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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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공연·전시·체험행사 풍성

문화 예술의 향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청양문화예술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열린 예술제는 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더욱 드넓은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청양을 삶의 즐거움이 있는 문화예술지역으로 만들고자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첫날인 18일 연합전시회가 예술제의 문을 열었다. 연합전에는 청양칠갑사진회(회장 김경환), (사)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전(회장 우제권), 매듭과 공예 멋(회장 주순옥), 한서회(회장 박경희), 한땀각시규방공예연구회(회장 최영미)가 참여,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였다. 개막일에 맞춰 동네방네 문화로 청춘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대공연장에서는 늘푸른악단, 소리사랑예술단, 다올소리 오카리나, 청양아코디언 앙상블 등 문화 가족 동아리 공연과 우연이, 유지나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라 많은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회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현철 청양문인협회장을 비롯해 청양문화원 시낭송반 회원 등 시를 사랑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은 주옥같은 시를 낭송했다.
예술제 동안 체험행사로 나만의 가훈써주기, 향주머니·아크릴등·자수손수건 만들기 등 풍성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17일 저녁 개막 축하 전야제가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은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진우 원장은 “청양문화예술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작품과 공연들을 군민들과 함께 누리고자 준비한 뜻깊은 행사다”라며 “문화예술제가 지역민 전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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