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중, 2학기 우리들의 학급 음악회 개최
지난 11일, 청양중학교(교장 배종남) 3학년 1반 교실은 작은 공연장으로 변모했다. ‘우리들의 학급 음악회’라는 주제로 2018년 2학기 청솔음악회가 열린 것.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5~6명이 한 팀을 이뤄 클래식, 가곡, 민요 등의 악곡을 연주했다.
학생들은 음악회에서 그동안 우쿨렐레, 리코더 등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펼쳐 보였으며, 여러 악기와의 합주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 음악회는 ‘우리 반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학급 음악회 개최하기’라는 음악 통합 활동 과제로 총 16차시에 걸쳐 진행된 교과별 세부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음악회 일시, 장소, 진행방법 등과 모둠 구성, 연주 형태. 공연곡목 선곡 등 역할분담을 통해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를 위한 교실 공간도 재구성했다. 음악회의 분위기와 콘셉트에 맞는 교실을 꾸미고, 팀별로 음악회 초대장을 제작하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학급음악회는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총 4개의 학급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각각 열렸다.
배종남 교장은 “음악회는 학생 참여형 수업의 일환이다. 수동적 형태의 음악 수업이 아닌 자발적 활동을 통한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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