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석)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대청소 봉사를 펼친 것.
이날 10여 명의 위원들은 홀로 생활하며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신왕리 김모씨의 댁을 방문해 대대적인 청소를 벌였다.

마당에는 잡초가 가득 자라 벌레가 꼬이고, 대형 폐기물 쓰레기가 마당에 방치돼 있었다. 이에 회원들은 집 마당 제초 작업은 물론 냉장고 청소부터 방치된 쓰레기를 실어다 나르고, 집기류부터 헌옷까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 봉사 후에는 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 안건으로는 11월 선진지 견학의 건, 곤포 사일리지 눈사람 만들기 건이 논의 됐다. 또 올해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종료됨에 따라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다짐했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