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화탐방, 경북 포항과 경주 다녀와
청양군이 조손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지난 5일부터 1박2일 동안 문화탐방을 진행 한 것이다.
이번 문화탐방은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와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조부모의 고령과 문화체험 기회 부족 등으로 가족 간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어린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은 물론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경북 포항시 포스코를 견학했다. 또 경주 불국사에서부터 천마총, 박물관을 둘러보며 특별하고도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조부모는 “손자가 너무 행복해 해 덩달아 뿌듯하다”며 “그간 특별한 추억하나 만들어주지 못했는데 소중한 기억을 전해주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간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조손가정에게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조손가정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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