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정산 경제종합센터 방문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 경제종합센터에 지난 12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방문해 정산농협의 품목별 작황 현황를 보고 받고, 밤 수매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김태영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해 올해 품목별 취급 현황, 생산시기 및 판매 현황, 청양버섯 유통과 수출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확이 한창인 청양알밤의 판매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 회장은 “올해 농협에서 수매한 알밤의 양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며 “수매한 밤의 국내 판매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 조합장은 “현재 청양알밤은 대형마트에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벌크로 도매상들에게도 납품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창 수확중인 지금이 밤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다. 판매방식을 함께 고민해보자”며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됫박 방식으로 판매하는 전통방식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경제종합센터에 위치한 수출특화지원센터를 찾아 수매한 밤과 메론 선별 과정을 살펴보고, 청남 대흥리의 버섯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황을 경청하며 농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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