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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AI·구제역 무조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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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AI·구제역 무조건 막는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0.15 11:35
  • 호수 12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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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별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 광역살포기로 축사를 방역하는 모습.

청양군이 AI 및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큰 야생철새 도래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거점통제초소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이동하는 축산농가 차량에 대한 소독도 지원 예정이다.
10월 중 군내 소, 염소 농가(988 농가, 1만3386두)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해 가축의 면역력 향상을 도모한다.
질병 전파 위험성이 높은 가축 밀집 사육지역, 특수가축,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수시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예방을 위해서는 산란계·종계에 대해 2주에 한 번씩 AI 검사를 하며,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휴지기를 검토하고, 유통되는 모든 가금에 대해 출하 전 AI 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하는 등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우리나라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고용 농장 및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에 대해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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