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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권흥규 의사 순국 특별 제향 계획
100주년 맞는 내년 4월 5일 본의리 묘소에서
[1266호] 2018년 10월 08일 (월) 12:00:02 김홍영 기자 khy@cynews.co.kr
   
▲ 목면 본의리 권흥규 묘소.

목면(면장 황우원)이 일제강점기 정산 3.1만세운동을 촉발시킨 권흥규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그 숭고한 넋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내년 4월 5일 묘소가 있는 본의리에서 특별 제향을 봉행키로 했다.
권흥규 의사는 1919년 4월 5일 순국했다. 정산시장에서 군중을 설득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헌병분견소로 달려가, 일본인은 물러가라며 시위하다 일본헌병이 쏜 탄환에 맞은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다음날 상구(喪具)와 배일사공지구(排日士公之柩)라는 영정을 들고 통곡과 분함, 대한독립을 외치며 목면으로 이동하던 중 제2 안심교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일본 헌병들이 난사한 총에 맞아 최봉여 님을 비롯해 4명이 순국했다. 배일사 영정을 쓴 권영진도 안심리 건지동에서 일본 헌병에 살해돼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나라 없는 서러움을 당했다.

황우원 면장은 “권흥규 의사 서거 100주년 맞이 묘소를 정비하고 각 기관 단체 및 원로로 제향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권 의사의 숭고한 뜻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정성껏 제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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