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청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금산싸움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두촌 임정식 선생을 기리는 제향이 거행됐다.
지난달 27일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봉행된 제향에는 두촌의 12대 후손인 임두빈 씨와 정산향교 유림, 지역주민 100여 명 참석해 임정식 선생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추모했다.
초헌관은 김돈곤 군수, 아헌관 황인세 전 정산유도회장, 종헌관은 최의환 군의원이 맡았다. 또 집례 김영선, 축사 하정현, 상례 전갑수 씨 등이 제를 진행했다.
정광순 두촌사 도유사는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제향을 통해 숭고한 뜻이 후대까지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