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교장 이덕범) 무용부 학생들이 ‘충청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당진 신성대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됐으며, 청양초 무용부 학생들을 비롯한 도내 초등학교 9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청양초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양초 학생들은 ‘청양드림하이팀’(정수아 외 15명)으로 출전했으며, ‘우리들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한 창작댄스를 선보였다. 작품 초반에는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후반에는 방과 후 활동인 댄스스포츠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모습을 표현했다. 그 결과 초등부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덕범 교장은 “1학기부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학생들이 함께 연습하면서 배려를 배우고 몸도 튼튼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무 지도를 맡은 윤금선 무용학원장은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칭찬했다.
한편 청양드림하이팀은 오는 11월 17, 18일 울산 대현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초등부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