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이응복·효행선행 강달형 씨
제25회 청양군민대상 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그 결과 사회봉사부문 이응복(64·청양읍)씨, 효행선행부문 강달형(56·청양읍)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12명 심의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4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은 2개 부문 3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이응복 씨는 2002년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설립에 참여해 2014년부터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나눔 실천과 봉사 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복지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발굴 활동, 맞춤형 물품 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봉사활동 진흥에 공헌해 왔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인 강달형 씨는 1992년 경찰 임용 후 법질서 확립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했다. 2005년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군바르게살기협의회 주관 칭찬 릴레이 5호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 초 3m 깊이 물웅덩이에 빠진 군민을 구출하고, 폭염 속에서 집을 잃은 장애인도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시상식은 1일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7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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