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내년도 군정시책 ‘신규 97건, 보완 27건’
상태바
내년도 군정시책 ‘신규 97건, 보완 27건’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9.30 12:18
  • 호수 12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시책보고

청양군 공직자들에게서 내년도 군정시책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다. 지난달 1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2019년 시책구상보고회’를 통해서다.
김돈곤 군수, 김기준 부군수,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시책 총 124건이 발표됐다.
신규 97건, 기존 및 보완 27건 등으로, 군은 이중 우수 시책을 선정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 본예산에 편성 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발표된 주요 시책은 우선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칠갑마루’ 전국 5대 브랜드 육성 △구기자 GAP 및 친환경 인증농가 육성 △칠갑산 산야초 클러스터 육성 △스마트팜 통합관제 운영센터 구축 △참깨재배 특화단지 조성 △농업용수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또 △맞춤형 공모사업 추진으로 매년 국·도비, 민자 등 포함 500억 이상 확보 △공공임대주택 400세대 건립을 통해 귀농·귀촌인, 젊은 세대, 새터민 보금자리 제공 △청양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지역공동체(달빛마켓) 활성화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국어 관광홍보영상 제작 △칠갑호 관광자원 개발 △천장호 짚와이어 및 산책로 조성사업 등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 및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왔다.

수요자 중심 복지정책에 초점
치매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신축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화연결음 홍보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첫 만남 △청춘청양! 청년 동아리 지원 등 수요자 중심 복지정책 및 출산에서 교육까지 책임지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 관리시스템 구축 △외국어 민원서식집 발간 △복합민원 처리 연찬회 운영 △청양시네마와 함께하는 힐링영화제 △불법투기 근절 시설확충 △양봉 밀원수 조성 △친환경 밤 꿀 판매 택배비 지원 등도 나왔다. 

읍·면에서도 다양한 시책이 나왔다. 여름철 바닥 분수대 및 야외 물놀이장 설치(청양), 사랑의 화수분(운곡), 대치천 산책로 조성(대치), 행복선물꾸러미 전달의 날 운영(정산), 마을자치회 구성(목면), 소통강화 위한 스마트 이장넷(청남), 찾기 쉬운 시설하우스 안내판 설치(장평), 고독사 예방 복지신호등 설치(남양), 취약계층 돌보미(화성), 문화예술체육동아리 모임 활성화(비봉) 등이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청양군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지금하고 있는 일들이나 새로운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또 칠갑마루 브랜드 관리 철저,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공무원들의 관련 법령 숙지, 시설 설치 시 활용도 우선 조사, 농업관련 품목별 지원 시 관련 실과에서 기준을 정해 실행, 데이터베이스 화를 통한 고객관리, 쌀산업발전을 위한 RPC 설치 논의 등을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