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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아래 온가족 함께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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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아래 온가족 함께 ‘즐겁게’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9.30 12:06
  • 호수 12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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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운곡·비봉·정산 면민화합 노래자랑 성료

추석을 맞아 청남·운곡·비봉·정산면에서 온가족이 함께한 면민화합 노래자랑이 한가위 보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 청남 면민화합 한마음 노래자랑

지난달 24일 청남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청남 면민화합 한마음 노래자랑’은 청남면체육회(회장 김수창)가 주최하고 김장환 청남면명예면장이 후원했으며, 면민과 출향인 2000여 명에게 흥이 넘치는 달밤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 진행은 방송인 조영구가 맡았으며, 식전행사로 청남면주민자치위원회 노래교실·풍물·난타 팀이 분위기를 돋웠다.
노래자랑에는 17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왕진1리 김은희 씨가 ‘멍’으로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품권 20만 원을 따냈다. 2등은 천내1리 강민옥(사랑 참) 씨, 3등 왕진2리 나옥자(사랑님) 씨, 4등은 아산리 우완식(미워도 다시한번) 씨가 차지했다.
또 진성(안동역에서), 양혜승(화려한 싱글), 박정식(멋진 인생) 등 초대가수의 열창이 이어졌고, 김돈곤 군수, 최율락 청남면장과 직원, 체육회 임원, 기관단체장, 이장 등도 참석해 대형TV, 고급냄비세트, 공기청정기, 자동압력밥솥, 전자레인지, 자전거, 애경선물세트, 농산물상품권 등 후원물품 경품추첨과 시상을 함께했다.

▲ 운곡면 추억의 콩쿨대회

운곡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운곡면 추억의 콩쿨대회’도 지난달 24일 운곡면사무소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운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석근)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지역민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과 의원, 오호근 청양농협조합장,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음악으로 느꼈다.
행사는 운곡면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 마을별 대표 15명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뽑냈다. 대회결과 주민상 김지은 씨, 자치상 임병요·윤경숙, 환경상 강명숙·조아진, 봉사상 김균섭·이현미 씨 등 7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고, 입상하지 못한 8명에게도 주최 측이 준비한 선물이 전달됐다.
유석근 위원장은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추석맞이 면민콩쿨대회를 열게 됐다. 면민노래자랑이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만큼 준비와 진행과정이 많이 미흡할 수 있으나,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성을 대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비봉면에서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과 정을 나누는 ‘한가위 맞이 비봉면민 노래자랑’이 면소재지 주차장(구 시장광장)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충청이벤트(대표 유병욱)가 주관했고, 출향인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래자랑에는 주민 24명이 열창, 관람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대회결과 심부용 씨가 ‘만약에’ 노래로 대상의 기쁨을 누렸고, 장소미·윤소원 가수의 초청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유병욱 대표는 “추석을 맞아 고향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저녁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면민노래자랑을 열게 됐다”며 “행사장에는 주민뿐만 아니라 출향인들이 참여해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정산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정산면 추석맞이 노래자랑에는 출향인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정산면드럼동아리(회장 윤형근) 주최로 총 19명이 대회에 참석했고, 그 결과 이민호(정산면) 씨가 ‘안동역에서’를 불러 대상을 차지, 부상으로 55인치 UHD TV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 이재연(청남면) 씨, 우수상 이병민(정산면)씨, 장려상 남해명(청남면) 씨, 인기상은 김성룡(장평면) 씨가 받았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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