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서 충남도 실버예술대회 펼쳐져
100세 시대를 맞아 활기찬 노후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제26회 충남 실버 예술대회’가 지난 14일 청양군에서 펼쳐졌다.
㈔대한노인회충남도연합회(회장 신안철) 주관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참여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는 충남도내 노인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래자랑, 한궁, 바둑·장기 종목으로 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나눠 진행됐다.
청양선수단은 8월 30일 개최된 실버예술대회 군대표 선발전에서 입상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선수로 노래자랑 2팀, 한궁 16명, 임원한궁대회 1팀, 장기·바둑 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우승팀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노인건강축제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신안철 회장은 “실버예술대회는 어르신들의 한마당 큰 잔치”라며 “이러한 모임을 통해 우리 노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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