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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쌍웅 씨, 낚시대회 1위…상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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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쌍웅 씨, 낚시대회 1위…상금 300만원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9.17 11:06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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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만큼 더 기쁘네요

“9회부터 참가해 세 번 만에 우승했다. 행운이 뒤따랐다.”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기간인 지난 8일 지천변에서 열린 제11회 청양군수배 전국민물낚시대회에서 신쌍웅(대전) 씨가 1위를 차지했다. 군수배 도전 세 번 만에 23cm를 낚아 상금 300만원을 차지한 신씨에게는 정말 ‘행운이 뒤 따른’ 대회였다.

청양군낚시연합회(회장 이상헌)가 주최한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낚시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갑자기 낮아진 수온으로 ‘낚기만 해도 순위권에 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입질 한번 못 받은 참가자들이 많았다.
신씨는 “전국 낚시대회를 많이 다니는데 오늘은 정말 힘들었다”며 “그래서 기쁨이 더 크다. 행사가 끝났으니 행운을 준 청양의 고추구기자축제를 꼭 구경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2위와 3위는 간발의 차이로 김용석(충남 당진) 씨가 19.5cm로 상금 100만원, 진평화(대전) 씨가 19cm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김정호 18.5㎝ 4위, 오창덕 17.3㎝ 5위, 이재진 17.3㎝ 6위, 황명식·김장규 17㎝ 7 위, 박경호 16.9㎝ 9위, 조인숙 16.5㎝ 10위에게는 낚싯대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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